“밥에 기름을 넣는다고?” 처음 들었을 땐 좀 낯설고 어색했어요. 한국에서는 밥은 물로만 짓는 게 보통이니까요. 그런데 뉴질랜드에 살면서 식문화가 달라지다 보니, 다양한 요리법을 시도하게 됐고 그중 하나가 바로 밥에 올리브 오일을 넣는 방법이었어요.해봤더니 의외로 너무 괜찮은 거 있죠?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 있고, 고소한 향까지 나면서 더 부드럽고 맛있어졌어요.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밥 지을 때 왜 올리브 오일이 좋은지, 그리고 어떤 올리브 오일을 써야 하는지 정리해 볼게요.---왜 밥에 올리브 오일을 넣을까? 1. 밥알이 덜 들러붙고 윤기가 나요쌀에 기름이 살짝 코팅되면서 밥알끼리 덜 붙고, 식감이 탱글탱글해져요. 특히 전기밥솥을 쓸 때 더 효과적이에요.2. 고소한 향과 풍미가 업!특유의 올리브..
처음 뉴질랜드에 왔을 때, 가장 먼저 느꼈던 문화 충격 중 하나는 ‘식사’의 개념이었어요. 한국에서는 밥, 국, 반찬이 당연한 조합이고, 아침을 거르더라도 점심은 든든히 먹는 편이잖아요? 그런데 여긴... 좀 달라도 너무 다르더라고요.아침: 토스트 한 장에 잼 쓱쓱 or 시리얼 한 그릇제가 뉴질랜드에서 처음 맞이한 아침은 정말 잊지 못해요. 식탁 위에 놓인 건 식빵, 잼, 버터, 그리고 시리얼 통. 우유 한 컵. 끝.‘혹시 늦어서 간단히 먹는 건가?’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어요. 매일 아침이 그런 식이에요. 누군가는 바쁜 현대인들의 간편한 식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 김치찌개나 계란말이와 밥을 먹던 제 입장에선 ‘이게 진짜 아침이야?’ 싶었죠.특히 시리얼은 저한테 간식 같은 느낌인데, 여기선 그..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플랫 화이트(Flat White).이게 바로 뉴질랜드 커피 문화의 상징 같은 존재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사실 저는 뉴질랜드에 오기 전까지 '커피는 이탈리아 아니면 프랑스'라고 생각했어요.그런데 막상 현지에 와보니, 여긴 정말 카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더라고요.웬만한 동네에도 감성 넘치는 로컬 카페가 하나쯤은 꼭 있고, 커피 퀄리티도 정말 뛰어나요. 🥛 플랫 화이트의 고향은 어디? 뉴질랜드 vs. 호주 논쟁 플랫 화이트는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를 섞은 음료인데, 라떼보다 우유 비율이 적고 커피 맛이 더 진하게 느껴져요.그런데 재밌는 건, 이 플랫 화이트의 기원을 두고 뉴질랜드와 호주가 아직도 싸운다는 것이죠 😂어느 쪽이 원조인지는 아직도 논..
마오리어는 뉴질랜드 문화의 뿌리입니다뉴질랜드를 여행하거나 거주할 계획이 있다면 마오리어 몇 가지는 꼭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뉴질랜드의 공식 언어 중 하나인 마오리어는 일상에서도 자주 들리고, 특히 공공기관, 학교, 방송 등 다양한 곳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뉴질랜드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실용적인 마오리어 표현들을 소개하고,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인사말과 기본 표현 뉴질랜드 어디서든 마오리어 인사말 하나쯤은 듣게 될 정도로 자주 사용됩니다. 마오리 문화에서는 인사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인사말은 꼭 알아두세요.Kia ora (키아 오라): 안녕하세요 /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예요가장 대표적인 마오리어 표현입니다. 친구나 모르는 사람..
Phonetic Alphabet이란 무엇인가요?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다 보면 종종 Phonetic Alphabet을 사용하는 상황에 마주치게 됩니다. 이 Phonetic Alphabet이란 전화나 음성으로 대화할 때 발음이 헷갈려서 생기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알파벳 코드입니다. 예를 들어, 내 이름을 말할 때 "M"을 "Mike"로, "T"를 "Tango"로 바꾸어 말하는 방식이죠. 처음에는 저도 이런 시스템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되었고, 바로 활용하기 시작했죠. 😉어떻게 사용하나요? 🤔 Phonetic Alphabet은 사실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국제적인 시스템입니다.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서 사용되는 음성 알파벳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여..
뉴질랜드는 "걷기 좋은 나라"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나라입니다. 단순히 풍경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트래킹 코스를 위해 설계된 듯한 자연의 구조, 그리고 완벽하게 정비된 트레일 시스템 덕분이죠.특히 뉴질랜드 정부가 지정한 Great Walks(그레이트 워크) 10곳 중 대부분은 남섬과 북섬에 걸쳐 있는 프리미엄 트레킹 코스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꼭 한 번 가봐야 할 베스트 5 트래킹 코스를 소개합니다.🗺 트래킹 코스 안내 🔵 밀포드 트랙 (Milford Track) - 남섬 피오르드랜드🟢 루트번 트랙 (Routeburn Track) - 퀸스타운 근처🔴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Tongariro Alpine Crossing) - 북섬 중앙🟡 케플러 트랙 (Kepler Track) - 남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