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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올리브 오일?🍚 의외로 꿀조합! – 어떤 오일을 써야 할까?

by vitalityvoyager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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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오일로 한 밥
밥할때 올리브 유 한 스푼



“밥에 기름을 넣는다고?” 처음 들었을 땐 좀 낯설고 어색했어요. 한국에서는 밥은 물로만 짓는 게 보통이니까요. 그런데 뉴질랜드에 살면서 식문화가 달라지다 보니, 다양한 요리법을 시도하게 됐고 그중 하나가 바로 밥에 올리브 오일을 넣는 방법이었어요.

해봤더니 의외로 너무 괜찮은 거 있죠?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 있고, 고소한 향까지 나면서 더 부드럽고 맛있어졌어요.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밥 지을 때 왜 올리브 오일이 좋은지, 그리고 어떤 올리브 오일을 써야 하는지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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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밥에 올리브 오일을 넣을까?

 

 



1. 밥알이 덜 들러붙고 윤기가 나요
쌀에 기름이 살짝 코팅되면서 밥알끼리 덜 붙고, 식감이 탱글탱글해져요. 특히 전기밥솥을 쓸 때 더 효과적이에요.


2. 고소한 향과 풍미가 업!
특유의 올리브 향이 은은하게 배어서, 밥만 먹어도 심심하지 않아요. 반찬 없이도 한 끼 해결 가능할 정도로 맛있어져요.


3. 건강한 지방 섭취까지
올리브 오일은 불포화지방산, 항산화 성분, 비타민 E가 풍부해서 심혈관 건강에도 좋아요. 특히 식단을 조절 중이라면 이 방식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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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떤 올리브 오일을 써야 할까?

올리브 오일에도 종류가 참 많죠? 밥에 넣을 때는 아래 기준으로 고르면 좋아요:

1.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Extra Virgin Olive Oil)

가장 추천하는 오일이에요.
저온 압착 방식으로 만든 고급 오일로 향이 진하고 맛이 풍부해요.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 영양소 손실이 적고 건강에도 최고예요.

단점은 가격이 조금 있다는 것.

→ 추천 브랜드 (뉴질랜드 기준):
Village Press, Olivado, Bracu, Red Island 등

2. 라이트 올리브 오일 (Light Olive Oil)

향이 강하지 않아 밥의 맛을 방해하지 않아요.
올리브 향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더 적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엑스트라 버진보다는 건강 성분이 조금 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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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넣는 법 (간단 레시피)

1. 쌀을 평소처럼 씻고, 물을 맞춰 넣어요.
2. 올리브 오일 1작은술 (5ml 정도)을 넣고 가볍게 섞어요.
3. 평소대로 밥솥에서 취사!
4. 취사 후 살짝 뜸 들이면 고소한 향이 더 올라와요.

팁: 현미밥이나 잡곡밥에 특히 잘 어울리고, 올리브 오일 향이 진한 제품은 양을 줄여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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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은?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해질 수 있어요. 1~2인분에 1작은술이면 충분해요.
오일은 생으로 먹는 게 좋다고 하지만, 밥 짓는 정도의 온도에서는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기름이 표면에 뜨지 않도록 쌀과 살짝 섞어주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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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밥에 올리브 오일을 넣는 건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작은 변화예요.
특히 간단한 식사를 자주 하게 되는 워킹맘, 유학생, 이민자 분들께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오늘은 반찬 없을 때, 밥부터 맛있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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