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자 찐후기 –
뉴질랜드 이민 준비하면서 짐 싸는 게 진짜 제일 고민이었어요. 뭘 가져가야 할지, 뭘 두고 가야 할지… 캐리어 앞에서 몇 번이나 앉았다 일어났다 했는지 몰라요 😂
그래서 오늘은! 제가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정말 잘 챙겼다’ 싶은 물건과 ‘굳이 가져올 필요 없었다’ 싶은 물건들 정리해봤어요. 저처럼 이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요!
✅ BEST – 한국에서 꼭 챙기길 잘한 물건들
1. 전기밥솥 (특히 압력밥솥!)
여기서도 살 수는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종류가 많지 않아요. 특히 한국 쌀로 찰지게 지을 땐 역시 한국 밥솥이 최고예요.
2. 의료용품 & 약
두통약, 감기약, 연고류, 아이들 해열제 등은 한국 게 효과 빠르고 익숙해서 좋아요. 뉴질랜드 약국은 약이 다양하지 않고 성분도 약한 편이에요.
3. 양념류 & 한국 식재료
고추장, 된장, 간장, 다시팩, 김, 멸치 등 기본적인 한식재료는 꼭 챙기세요! 여기도 한국마트가 있지만 비싸고 원하는 브랜드 없을 때 많아요. 미역, 황태, 젓갈, 김치등은 비행기로 올때 신고하고 보여주시면 됩니다.
4. 아이들 학습 교재
한글책, 워크북, 놀이책 등은 여기서 구하기 어려워요. 특히 이중언어로 키우려면 한국 교재 꼭 필요해요!
5. 속옷, 양말, 아이들 내의
이건 진짜예요ㅋㅋ 뉴질랜드에서 이런 기본 의류가 은근 비싸고 질도 생각보다 별로예요. 특히 어린이용은 한국 게 더 편하고 귀여워요.
❌ WORST – 굳이 안 가져와도 될 물건들
1. 이불, 담요, 쿠션류
부피만 크고 현지에서 더 저렴하고 퀄 좋은 걸 살 수 있어요. 한국에서 고생해서 싸왔는데, 결국 다 Kmart에서 다시 샀어요… 😅
2. 주방 잡다한 용품들 (채칼, 국자 등등)
웬만한 건 여기서 다 팔고 가격도 괜찮아요. 괜히 박스에 낑겨서 왔더니 쓰지도 않더라고요.
3. 너무 많은 옷
계절도 다르고, 입는 스타일도 달라져요. 특히 겨울 옷 너무 많이 안 챙겨도 돼요 – 여기 겨울은 생각보다 덜 추워요 (물론 지역마다 다름!).
4. 각종 전자제품 (헤어드라이기, 고데기 등)
220V용 기기들은 뉴질랜드 전압과는 거의 맞긴 하지만, 플러그 어댑터 써야 하고, 전기제품은 현지에서 맞는 거 사는 게 훨씬 편해요.
5. 큰 가전제품 (청소기, 토스터 등)
배송비도 비싸고, 통관도 힘들어요. 이런 건 그냥 도착해서 현지에서 구입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에요.
✨보너스 팁
- 이민 초기엔 중고 사이트 잘 활용하세요!
여기선 TradeMe나 Facebook Marketplace에서 중고물품 구하기 좋아요. 이사 오는 분들끼리 물건도 잘 나눠 쓰고요. - 아이들 물건은 한국에서 최대한 준비
장난감, 책, 학습용품은 한국 게 훨씬 다양하고 저렴해요.
혹시 이사 준비 중이시라면, 짐 싸기 전에 꼭 리스트 한번 점검해보세요!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똑똑하게 챙겨오시길 바라요 🙌
🍄[뉴질랜드 생필품 꿀팁] 한국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물품
🍄[뉴질랜드 생필품 꿀팁] 한국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물품
많은 분들이 뉴질랜드 물가는 비싸다고 생각하지만,의외로 한국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생활용품도 꽤 많아요.특히 마트 세일을 잘 활용하면 가성비는 물론, 품질까지 만족스러운 제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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