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사먹을까 담을까?
오늘은 소소한 제 일상을 처음으로 소개하려 합니다.
주말에 한인 마트에 김치 사러 갔다가 세일하는 청정원 (중국산) 5킬로 $35을 살까 아님 두 배 가격인 한국산 김치를 살까 고민하다가 그냥 배추가 옆에 있길래 배추 한 통을 사 왔습니다. 항상 사고나선 내가 왜 일을 벌였지..? 하면서 후회하지만...
해외사시는 분들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한국에선 먹거리가 넘쳐나 김치가 찬밥 신세지만 외국에선 김치가 아주 소중하답니다. 이 배추 하나 $5이면 가격도 괜찮고. 한국 배추만큼 알차진 않지만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예전엔 공동 구매로 배추를 샀었는데 이젠 그게 없어져서 배추사기도 쉽지 않습니다. 마침 한인 마트에 괜찮은 가격으로 팔아 얼떨결에 사버렸네요.
나만의 김치담기 노하우
이전에 배추담으면서 뼈저리게 깨달은 교훈은 배추 절이는 것과 양념만들기를 절대 하루에 같이 하지 말 것!!! 김치담다보면 저녘시간되고 저녘하랴 김치담그랴 정신없고 부엌은 완젼 엉망인 그 스트레스란!
이번엔 다행히도 저번에 만들어 놓은 김치 양념이 냉동실에 있어 꺼내놓고 해동만 시키면 됩니다.
예전에 엄마가 김치 만들때 맛봐주던 생각도 나고 일은 일이지만 배추 담는 게 그리 싫지는 않나봅니다. 그리고 여기서 자라난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김치 만드는 걸 보여주는 게 좋아요. 아이들은 소금에 절여놓은 배추먹는것도 좋아합니다.^^
저는 핑계라면 핑계지만 풀타임 워킹맘이라 모든건 초간단 식입니다.
완성된 김치입니다.
저는 김치 겉절이처럼 덜 절인 김치를 좋아하는데 우리 가족들은 반대라 이번엔 조금 더 절인 편입니다.
김치 담고 하루 만에 이 김치로 급하게 삼겹살 넣고 김치찌게도 해먹었습니다.
해외에 사시는 님들은 뭐해먹고 사시나요..? 우리 같이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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